통큰할매토종순대국"가장 한국적인 입맛이 '통큰'의 성공 비결이죠."
2014/05/21
▲사진 제공 = 통큰할매토종순대국
"이모, 여기 순대국 하나 주세요."
요즘 젊은이들은 모르고 어른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주문 소리.
2~30년 전만 하더라도 서울을 비롯하여 어디서든지 쉽게 들리는 순대국 한그릇이라는 이야기가 최근들어 다시 들리고 있다.
영화"변호인"에서 송강호 덕분에 돼지국밥이 다시 붐을 일으켰던 것처럼 국밥이라는 음식에 대해 다시 조명을 받는다.
바로 관악구에 위치한 '통큰할매토종순대국'
이 곳에서는 지금 60~70대 어르신들은 물론이거니와 20~30대 젊은 사람들도 하나 같이 '순대국'을 외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입맛을 담을 수 있는 음식을 뽑으라면 몇가지 음식들이 머릿속에 하나둘씩 떠오르게 되는데
순대국이 바로 그 중에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서울 지역 곳곳에 가맹점이 20개 가까이 있는 '통큰할매토종순대국'을 프랜차이즈를 낸 세븐하베스트의 오대훈 마케팅팀장은
"가장 한국적이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음식인 순대국을 통해 어르신들은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고
젊은이들은 약간은 생소하게 느껴질 만한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을 더욱 대중적인 국민음식으로 만들고 싶었다."라며
"세븐하베스트를 통해 순대국이 대중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니 기분이 좋다."라는 말을 남겼다.
어느샌가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보다는 패스트푸드,냉동식품,일식이 더 몸에 베어버린 요즘,
아이들을 데리고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순대국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고급스러운 음식도 좋지만 순대국처럼 국밥 한그릇의 따뜻함을 추억하기에 더 좋은 음식이 또 어디 있을지 생각해본다.